7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5.7원 내린 1431.0원/ℓ, 경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4.4원 하락한 1223.8원/ℓ

▲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7원 내린 1431.0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하락한 1223.8원/ℓ을 기록했다.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내려갔다. 4주간 연속 하락이다. 그러나 인하폭이 몸으로 느끼기엔 역부족이다. 4주간 연속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ℓ당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7원 내린 1431.0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4원 하락한 1223.8원/ℓ을 기록했다. 등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792.3원/ℓ로 세 유종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7.5원 내린 1392.6원/ℓ, 경유는 6.0원 하락한 1185.5원/ℓ이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5.7원 내린 1451.7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403.6원/ℓ, 비셀프 주유소는 1436.6원/ℓ로 33.0원 차이를 보였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71.5원/ℓ, 경유 74.1원/ℓ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2.9원 하락한 1534.9원/ℓ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103.9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1408.1원/ℓ)로 최고가 지역 대비 126.8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35.4원 내린 1287.6원/ℓ, 경유는 32.2원 하락한 1106.7원/ℓ을 기록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SK에너지로 휘발유는 80.0원 내린 1244.0원/ℓ 경유는 75.7원 하락한 1092.8원/ℓ이었다. 최고가와 최저가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104.9원, 경유 기준 45.6원이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주요국 증시 하락, 미 석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하면서   국내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