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 ’X power’ 베터리 특화 VS SKT 5.5형중 가장 가볍고 슬림한 모델

▲ 사진편집 : 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KT‘LG ’X power’보다 SKT‘LG X5’가 6만원대 요금제에서 5만원 더 비싸다. 지난 8일 KT는 베터리에 특화시킨 스마트폰을, SKT는 가장 가볍고 슬림한 모델의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는 1박2일 장시간 사용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SKT는 5.5인치 133g이라는 가장 가볍고 ‘씬’한 모델을 내놨다.

KT가 선택한 스마트폰은 1박2일 사용하는 베터리를 자항하는 ‘LG X power’다, SKT는 가장 얇은 스마트폰을 내세운 ‘LG X5’다. 이에 본지가 두가지 제품을 비교해봤다.

▲ 자료 ; LG전자 사이트 제품설명

LG전자 사이트의 제품 설명과 KT,SKT의 자료에 따르면, 우선 크기에서 KT전용모델인 ‘LG X power’는 148.9 x 74.9 x 7.9mm다. SKT전용‘LG X5’는 151.6 x 76.9 x 7.2mm다. 스마트폰 크기는 ‘LG X5’가 5.9이치로 ‘ LG X power’보다 0.1인치 크다. 폭도 ‘LG X5’가 2mm 더 크다. 반면 ‘LG X5’가 두께는 0.7mm 더 얇다. 무게는 ‘LG X5’가 133이고 LG X power’가 139g으로 ‘LG X5’ 가 6g 더 가볍다. 두 모델의 크기비교에서 SKT 전용모델인 ‘LG X5’가 길이와 폭이 크다 반면 두께는 KT전용모델인 ‘LG X power’가 훨씬 두껍다.

디스플레이는 KT전용모델인 ‘LG X power’는 134.6mm HD IPS 디스플레이다. SKT전용 모델‘LG X5’는 138.8mm 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로써 화면은 ‘LG X5’가 4.2mm 넓다. 카메라 기능은 ‘LG X5’와 ‘LG X power’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 화소로 동일하다. 또한 두 기능다 눈의 피로를 낮춰주는 리더 모드 기능이 내장돼 있다. 카메라 기능에서는 두모델이 별반 차이가 없다.

배터리 사양은 SKT전용‘LG X5’가 2800mAh, KT전용‘LG X power’가 4100mAh로 1.45배 정도 용량이 LGX power가 크다. 연속통화시간은 ‘LG X5’ 10시간, LG X power’가 10.25시간이다. 연속대기시간은 ‘LG X5’가 460시간, LG X power’370시간이다. 배터리용량은 KT‘LG X power’가 훨씬 큰 반면 연속통화시간은 거의 차의가 나지 않는다. 전원만 켜있는 상태인 연속대기시간은 SKT전용‘LG X5’가 460시간으로 KT전용‘LG X power’보다 90시간 더 길다.

출고가는 ‘LG X5’가 27만5000원, ‘LG X power’ 25만 3000원이다. KT의 699요금제를 사용 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25만 3000원으로 폰가격은 ‘0’원이 된다. SKT전용 ‘LG X5’ 구매시 같은 6만원대의 SK텔레콤의 band 데이타59 요금제를 사용하면 공시지원금은 22만5000원이다. 실제 폰가격은 5만원에 구매 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같은 6만원대의 요금제에서 비교했을때 SKT전용 ‘LG X5’가 기기값이 5만원 더 비싸고 출고가도 2만2000원 더 비싸다. 이는 24개월20%요금할인제를 제외한 공시지원금에 대한 비교다.

출시 색상은 ‘LG X5’와 ‘LG X power’ 둘다 인디고 블랙, 화이트 2종이다.

또한 KT와 SKT가 구매 프로모션을 내놨다. KT는 X 파워 구매 시 멤버십 포인트 최대 5만원 등 카드와 연계 된 할인혜택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LG X5’ 구매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텀블러, 샤오미 선풍기, 방수팩, 스마트링, 액정필름이 모두 담겨있는 경품 패키지 ▲8월 한달 간 사용 가능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 5000원 이용권,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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