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 악화와 달러화 강세 등으로 추석 차례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4인 가족 기준 27만794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6만1270원) 대비 6.4% 높은 수준이다.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여파 때문이다. 폭염과 폭우 등 기상여건이 악화된 여파로 채소류의 가격이 상승했다. 시금치 한 단(400g)의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23.1% 오른 7080원이었고 애호박 가격은 24.6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올해 서울지역 추석 차례상 차림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의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9만2676원으로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무, 배추, 대파, 시금치 등의 일반 채소류의 가격 상승폭이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1285원으로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 약과, 다식, 부침가루 등 가공 식품류의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통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