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앞으로 서울시에서 소방활동 방해를 초래하는 좁은 골목길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제 처분이 강화된다. 현행법상 주․정차 차량이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소방대장의 명령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제거하거나 이동시키도록 할 수 있다. 이를 강제처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강제처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지난해 6월 27일 소방기본법 개정 시행 이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좁은 골목길 주정차 차량 때문이다.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 건수는 지난 2016년 15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