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각광받는 차아염소산수 살균·소독제, 그러나 일부제품은 첨가물 성분 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 제품은 부적절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차아염소산수 살균·소독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차아염소산수는 염산 또는 식염수를 전기분해하여 얻어지며 유효성분으로 차아염소산(HOCl)을 함유한 수용액을 말한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20개 중 15개는 식품용 살균제 및 기구등의 살균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살균제 대다수가 사람ㆍ동물 등에 부정적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살균제의 표시ㆍ광고에는 사람ㆍ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 ‘무해성’, ‘환경ㆍ자연친화적(친환경)’, ‘인체ㆍ동물 친화적’ 등의 문구 또는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살균제 350개 제품 중120개(34.3%) 제품이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앞으로 살균제 정보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제품 신고번호, 용도, 화학물질 성분 등의 제품정보는 해당 제품 겉면에 작게 인쇄된 글자를 보거나 인터넷 초록누리에서 제품별로 조회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정보를 보다 편하게 접근하는데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신고번호 및 화학물질 성분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제품정보 정보무늬(QR코드) 표시 시범사업'이 이달 중순부터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19 관련 불법 살균제 제품들이 무더기 회수조치됐다. 안전기준 적합확인·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유통한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 등 이번에 적발된 제품만 10개 제품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에 대해 제조·판매 금지, 회수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0개 제품 중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살균제는 '살림소 정성담은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인체에 사용 불가한 살균·소독제 일부가 손소독제인 것처럼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손소독제 구매시 의약외품여부를 확인할 것과 살균·소독제는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인체에 사용할 수 없는 살균·소독제품을 손소독제처럼 표시해 판매한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손소독 효과를 표시한 제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및 ‘살균제(살생물제품)’를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