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2018년 불법 사금융시장의 이용 규모와 이용자수 등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지난해 만 19세부터 79세 5천명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말 불법 사금융 이용잔액 규모는 7.1조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말 가계신용 1535조원의 0.46% 수준이다. 전년의 경우 이용금액(6.8조원)은 ’2017년말 가계신용 1451조원의 0.47% 수준이었다. 2년 연속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말 이용자수는 41만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체 성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