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서울이 전 세계 14번째 물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환율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 2·3위는 스위스 취리히·제네바였다. 30일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에 따르면, 머서가 올 3월에 진행한 ‘전 세계 도시별 생계비 조사’ 결과, 도시별 물가 순위에서 서울은 14위를 기록했다.서울은 물가 조사 항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참기름, 밀가루, 두부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세계 정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