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 왕좌는 현대차 캐스퍼가 거머쥐었다. 올해는 캐스퍼의 행보를 막기 위해 예전 선수인 기아 모닝이 새해벽두부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캐스퍼가 쏘아올린 경차 부흥기를 이들이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경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이미 예견됐던 현대차 캐스퍼였다. 캐스퍼는 8개월 동안 경차 시장 1위를 수성하며 죽어가던 국내 경차 시장 부흥기 시작을 알렸다. 캐스퍼는 지난해 누적 판매대수 4만8044대로 1위에 올랐다.기아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