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이정민] 미국 트럼프대통령의 방한과 판문점 깜짝 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거나 역사적인 성과였다 등등 저마다 결과에 대한 답 없는 답을 내놓고 있다. 세상사는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 오늘의 사건이 내일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고 거대한 역사의 한 획이 될 수도 있다. 구(舊)소련의 붕괴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것도 갑작스럽게 시작됐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런 과정에서 누군가는 이익을 볼 것이고 누군가는 망할 수 도 있지만 모든 일은 결국 세옹지마(塞翁之馬)다. 중국의 서북방 국경 인근에
[컨슈머와이드-이정민]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이다. 인터넷이 세상을 바꾼지 오래고 이젠 인터넷만이 모든 정보의 근원이 되어버린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찾기 보다는 달콤한 정보에 현혹되다보니 가짜뉴스가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혜안(慧眼)이 있다면 뉴스의 근거가 명확하고 신빙성 있는지부터 따져볼 일이다. 시골에서 사는 어떤 사내가 난생 처음 서울에 올라왔다. 사내는 으리으리한 궁궐과 시장 구경에 정신이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관청 구경을 갔는데 마침 광장에서 곤장을 맞은 사람이 뜨거운 말똥을 가져와 상처에 바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