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가구 전문업체 듀오백이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제재를 받았다. 듀오백은 협력업체와의 계약서를 최대 약 3년여 동안 지연 발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듀오백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6개 수급사업자에게 사무용 가구 등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당초 위탁일(발주일)로부터 최소 378일에서 최대 926일까지 하도급거래기본계약서를 지연 발급해 온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러한 행위는 하도급법 제3조 제1항(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등의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