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올여름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상황인데, 올해는 덥다고 에어컨은 고사하고 선풍기 켜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6일부터 전기요금이 kW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되기 때문이다. 지난겨울 난방비에 이어 냉방비 폭탄 사태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인상된 요금은 16일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하진 않는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의 평균 전력소비량인 월 332kWh를 기준으로 할 때 월 전기요금은 기존보다 3천원을 더 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