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캐딜락의 첫 소형 SUV XT4는 야수의 발톱을 가졌다. 직관적인 가속력, 조향력, 코너링 등 무늬만 SUV이지 고성능 스포츠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여기에 안마기 등 넘쳐나는 편의사항들은 운전의 또 다른 재미를 준다. MZ 세대에 어필하기 충분하다. 문제는 판매가격이다. 5500만원이나 하는 차량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풀옵션 단일 트림이다보니 소비자 선택폭이 없는 것도 아쉬움이다.기자는 캐딜락이 야심차게 선보인 MZ 세대 겨냥 XT4를 자율 시승해 봤다. XT4에 대한 내·외형 디자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