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서울 대형약국들이 무자격자에게 약을 판매하도록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의약품불법 유통사범을 무더기로 적발한 것.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대형약국 6개소, 의약품도매상 1개소 등이 적발됐다. 14명은 형사입건됐다. 이들은 단골 고객에거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해왔다.6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적발된 종로, 남대문시장 등 시내 중심가의 대형약국들은 소위 ‘도매약국’으로 시민에게 인식되어 타 지역에서도 의약품구매를 위해 일부러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