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이펙트, '아울핏 벨벳 립스틱' 사용후기

 

[컨슈머와이드-이진아 컨슈머애널리스트] 10대 때는 값이 저렴한 틴트를 사용하다가 20대 부터는 입술 또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솔직히 좋은 립스틱을 사용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립스틱을 써보니 왜 사람들이 이것저것 따져가며 입술에도 공들이는지 알게 됐다.

미미박스는 SNS를 통해서 많이 봐서 호감이 갔었고, 워낙 화장품 브랜드에 관심이 없고 잘 사용을 안하다보니 ‘포니 이펙트-아웃핏 벨벳 립스틱’ 이라는 말을 듣고도 솔직히 어떤 브랜드인지 잘 몰랐다. 포니라는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SNS를 통해 본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그래서 그런지 신뢰도가 상승했고, 또 호감이 갔다.

립스틱이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포니이펙트-아웃핏 벨벳립스틱’을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처음 이 립스틱을 받아보았을 때 느낌은 매우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아마도 금색과 검은색의 조화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용기의 형태는 립스틱 모양과 비슷하게 윗부분은 비스듬해서 밋밋하지 않고 세련되어 보였다. 뚜껑을 열면 금색형태의 용기가 보이는데 시선을 끌어서 좋은 것 같다.

메이크업 브러시 또한 좋았는데 입술을 그립감도 좋고 입꼬리까지 완벽하게 바르기 좋다. 입꼬리까지 바르려다보면 중간부분이 또 겹치게 되어 뭉치는데 이 브러시로 펴바르면 뭉치지 않고 입꼬리까지 바를 수 있고 균형있게 되어 좋은 것 같다. 

 

먼저, ‘썸데이 썸웨어’다. 립스틱의 색을 보았을 땐, 약간 갈색의 느낌이였는데, 바르고 나니 갈색보다는 분홍색과 빨간색의 중간 색인 것 같다. 부담스러운 색일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어울릴 만한 색이고 어떤 날이던 부담갖지않고 사용가능할 것 같다.

 

다음으로는 ‘스프링 타임’인데, 이름과 맞게 딱 분홍색이다. 겉보기에도 부담스러운 색이였는데 피부가 약간 누런 나와같은 피부는 분홍색을 바르면 얼굴이 굉장히 떠보이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피부가 하얀 사람이라면 스프링 타임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위켄드 웨어’ 다. 코랄색인데, 굉장히 차분한 느낌을 준다. 엄청 밝은 색일 줄 알았는데 입술 색과 가장 근접해서 진하게 발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마지막으로, ‘마이 헤리티지’ 다. 체리 레드인데, 색감이 굉장히 뛰어나고 누구나 소화하기는 힘든 색이다. 발색이 정말 좋은데 아무나 소화하기는 정말 힘든 것 같다. 그래도 밝은 레드라서 사람이 생기가 있어 보이고 소심한 사람도 자신감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색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발라보았을 때, 부드럽게 잘 발리고 발색도 정말 잘 되어서 좋았고 지속력은 30분~1시간은 가는 것 같고, 많게는 2시간까지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거친 입술도 보호해주는 것이 좋았다. 또한 진하게 바르면 무거울 것 같았는데, 굉장히 가볍고 밀착이 잘 되어서 좋았다. 여러번 덧바를 때에도 답답한 느낌없이 바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 전체 총평 -----------------

디자인:★★★★☆
지속력 ★★★★☆
발림성 ★★★★★
보습력 ★★★☆☆
발색   ★★★★★
향     ★★★★☆

 

위 품평후기는 컨슈머와이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것임.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