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홀리카 홀리카도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협업을 시작한다.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는 달걀 캐릭터 ‘구데타마(Gudetama)’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데타마는 일본의 캐릭터로 이름은 ‘의욕 없이 늘어져있는 달걀’이란 뜻이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유행 후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홀리카 홀리카는 구데타마의 친근하고 게으른 매력을 살려 ‘LAZY&EASY’ 콘셉트와 ‘게을러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의 10여 제품을 내놓는다. 

게으름의 단계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 제품의 특징에 따라 3가지 라인을 구성했다. 모든 제품 패키지에는 노란 ‘구데타마’ 캐릭터와 게으름을 표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초기 게으름’ 라인은 ‘게을러도 팔랑귀!’라는 메시지를 담아 귀찮긴 하지만 트렌드에는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블러셔, 멜팅 립버튼, 구데타마 모양의 네일 키트, 필링젤, 캐릭터 마스크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중기 게으름’ 라인에는 ‘복잡한 건 질색!’이란 콘셉트로 꼭 필요한 아이템을 원스텝으로 끝내는 올인원 마스터, 오일 투 폼, 쿠션 비비가 포함되었으며, ‘말기 게으름’ 라인은 스프레이 타입의 드라이 샴푸와 클렌징&스킨케어를 빠르게 끝내주는 올킬 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구데타마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된 ‘페이스2체인지 포토 레디 쿠션 비비 SPF 50+ PA+++’는 본품 15g과 리필 15g을 2만2900원에 판매한다. ‘레이지&이지 캐릭터 마스크 시트’는 23ml 한 장에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