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품 전국 품절, 블러셔와 퍼프 등 예약 구매도 줄이어

▲ 홀리카홀리카가 지난 13일 출시한 ‘구데타마(Gudetama)’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일부 제품 품절사태까지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홀리카홀리카의 구데타마 콜라보레이션이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홀리카가 지난 13일 출시한 ‘구데타마(Gudetama)’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일부 제품 품절사태까지 일으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여운 패키지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 콘셉트가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케이스 전면에 구데마타의 얼굴이 새겨진 ‘레이지&이지 젤리도우 블러셔’와 쿠션 제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챱챱 쿠션 퍼프’는 매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제품이다. 현재 홀리카홀리카 사이트 내의 판매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품절로 표기돼 있다.

지난 30일 기자가 방문한 한 서울 홀리카홀리카 매장에서도 두 제품은 품절 상태였다. 매장 관계자는 예약 구매를 할 시 약 1주일 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매장 관계자는 “입소문이 나면서 구데타마 라인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 품절 때문에 예약 구매를 하는 분도 많다”며 “오랜만의 히트 상품에 매출이 올라 힘이 난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 외의 구데타마 라인도 활발하게 팔리고 있다. 홀리카홀리카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0위 중 7개를 구데타마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차지했다.

뷰티 커뮤니티 등에서 소비자들은 나비크림과 돼지코팩(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 키트) 이후에 오랜만에 홀리카홀리카에서 사고 싶은 제품이 나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으른 구데타마 캐릭터를 잘 살린 패키지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소장용’으로 구매한다는 소비자들도 다수 있었다.

이에 대해 홀리카홀리카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 ‘레이지&이지 젤리도우 블러셔’를 포함해 일부 제품이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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