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서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마케터’ 등 9개 부문 수상

▲ 배달의 민족 광고는 상을 부른다. 배달의 민족은 3 차 광고 캠페인 신의배달로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올해의 브랜드 상 등 9개 부분 상을 휩쓸었다.(사진: 배달의 민족 3 차 광고 캠페인 신의배달 / 출처: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 상복은 올해도 계속된다. 배달의민족이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인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마케터 등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신제품서비스’ 부문 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19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받은 상은 ▲올해의 브랜드 상▲올해의 마케터 상 ▲지속적인 성공 부문 은상 ▲로컬 캠페인 부문 동상 ▲브랜드 체험 부문 동상 ▲기타 부문 동상 ▲단기효과 부문 파이널리스트 ▲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 파이널리스트 ▲신제품서비스 부문 파이널리스트 등 총 9개다.

▲ 2016 에피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배달의민족이 수상항 상패와 프로피

이번 상은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했던 ‘신의배달 캠페인’ 덕분이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4월 배달의민족 3차 광고 캠페인 ‘신의배달’을 진행했다. 이 광고는 배우 류승룡이 전국 배달맛집을 섭렵하는 본격 ‘먹방’ 드라마로 류승룡 배우의 진지한 듯 코믹한 연기와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촬영으로 배달의 민족 특유의 광고 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이 광고는 유튜브에 첫 공개된 지 6일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넘어서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배달의민족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작년에 진행했던 배달의민족의 일명 ‘약빤 광고’가 단지 화제 거리로만 그쳤던 것이 아니라 이용자 증가, 거래량 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배달의민족은 매스 광고보다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는 등 또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4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였는지에 대해 ‘캠페인의 결과’를 기준으로 심사하는 상이다. 독창성 위주가 아닌 실제 효과를 평가하기 때문에 가장 실질적인 광고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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