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5G 기술 개발 성과 및 혁신적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 공식화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 생활가치, 미디어, IoT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구현해 나갈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SK텔레콤은 18~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 ‘IDF 에 참석해 자사의 선도적인 5G 기술 개발 성과와 혁신적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했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의 ‘메가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은 SK텔레콤 최진성 CTO(최고기술경영자)는 美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과 함께 ‘5G Mega Session - Innovation from Client to Cloud’에 참석해 5G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인텔과 에릭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개 행사에도 참석해 ‘RSA’ 기반의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SK텔레콤 최진성 CTO는 ‘SDDC’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모든 구성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자동 통제 및 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 기술로, 최진성 CTO는 향후 가상화 기반의 ‘SDDC’가 5G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로 20년 째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은 글로벌 ICT 기업이 개최하는 기술 관련 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전세계에서 수 천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통신, IoT,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최신 ICT 기술 동향에 대한 전시 및 발표와 함께 향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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