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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가 암 예방한다건국대 백현동 교수 미국 가금학회 우수 연구상 수상
지세현 기자  |  consumerwide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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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7  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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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백현동 교수 / 사진 제공 : 건국대학교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건국대학교는 7일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교수(축산식품공학과)가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로 미국 최고의 축산관련 학회인 ‘가금(家禽)과학협회’( Poultry Science Association(PSA))에서 시상하는 2015년 우수 연구상(American Egg Board Research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발표에 따르면 백현동 교수는 지난 7월 말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2014년 8월 발표한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검증’(논문명: Cytotoxic and antigenotoxic activities of phosvitin from egg yolk) 연구논문(주저자: 문선희, 교신저자: 백현동, 안동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상을 수상했다. 

백현동 교수는 계란 난황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고, 인체 유래 백혈구에서 산화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DNA 손상도를 포스비틴이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포스비틴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난황 단백질인 포스비틴이 총 7종의 인체 유래 암세포주에 대하여서 세포 독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간암세포주인 HepG2 세포주에 대해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인체 백혈구에 인위적으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일으킨 후 포스비틴을 처리한 결과, 그 DNA 손상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콜레스테롤로 인한 계란 노른자 기피 현상에 따른 계란의 소비 감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소재로 계란 단백질이 사용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가금(家禽)과학협회(PSA)는 1908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축산분야의 대표적 국제 가금학회로 백현동 교수가 수상한 우수 연구상(American Egg Board Research Award)은 1977년부터 매년 시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상은 당해 연도 국제 저널인 ‘가금과학’(Poultry Science)와 ‘응용가금과학연구’(The Journal of Applied Poultry Research)에 게재된 4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우수한 연구 논문 1편을 선정하여 시상 하고 있다. 

백현동 교수는 2010년부터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Iowa State University, Ames 소재)의 안동욱 교수 연구팀과 ‘계란 유래 단백질의 기능성 검증’이란 연구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수상도 공동연구의 결과물로서 안동욱 교수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이번 연구 논문의 단독 주저자인 문선희 박사는 건국대 축산식품생물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문선희 박사는 계란 유래 단백질과 관련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 결과,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4년 박사 후 국외연수 지원사업(2014.12.1.~2015.11.31.)에 선정되어 연 3,30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번 2015년 재미식품과학자회인 KAFTA Annual Meeting의 Research Paper Competition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백현동 교수가 사업단장으로 있는 건국대 BK21플러스 ‘축산식품사업단’의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 공동연구의 활성화와 참여 대학원생의 국제 연수 활성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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