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2015 하반기 경력직 공개채용’ 실시… 총 4개 부문 29개 직종 모집

 

[컨슈머와이드-노승빈 기자] 쿠팡이 이커머스 경력자 싹쓸이에 나섰다. 2015 하반기 경력직 공개채용 규모만 총 4개 부문 29개 직종이다.

21일 쿠팡에 따르면, 경력사원 공개 채용 마감일은 내달 14일이다. 모집 부문을 보면 ▲재경 부문 ▲인사 부문 ▲영업 부문 ▲서비스 부문 등 29개 직종에서 00명을 채용한다. 각 부문에 따라 세부 직군의 전형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실무면접’ - ‘Coupang Fit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Coupang Fit 인터뷰’는 쿠팡과 지원자의 문화적 적합성을 검증하는 쿠팡만의 전문 면접으로, 쿠팡 구성원으로서의 역량과 성향을 평가하는 인터뷰로 진행된다. 경력사원 공개 채용의 최종 합격자는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된다.

이번 채용은 이커머스 업계에서의 경력을 보유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우대한다. 단순 스펙이 우수한 자보다는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 박문찬 경영지원실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의 변화에 맞춰 이번 경력자 공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실무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쿠팡과 함께 차세대 이커머스의 표준을 만들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설립한 지 만 5년이 채 안됐지만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특히 전세계 유례없이 상품 판매부터 배송까지 직접 서비스하는 새로운 다이렉트커머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쿠팡의 차별화 전략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했으며,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쿠팡은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고 창의성을 보장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다. 기업평가 사이트 ‘잡플래닛’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50’에도 선정되는 등 좋은 일터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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