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5개 레스토랑과 바...보양식인 섬머 스페셜 한정 메뉴 출시
롯데·신라 호텔 등 보양식 메뉴 출시...여름 수요 공략

호텔업계가 무더위 속에 놓치기 쉬운 기력과 입맛을 충족시켜 줄 보양식으로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섰다.(사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호텔업계가 무더위 속에 놓치기 쉬운 기력과 입맛을 충족시켜 줄 보양식으로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섰다. 호텔서 보양식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의 5개 레스토랑과 바에서 보양식인 섬머 스페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판매 기간은 오는 911일까지다. 우선 레스토랑 페메종에서는 프로방스 스타일의 해산물 스튜, 광어 필렛 구이와 오렌지 블러썸 아이스 수플레 등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제철 식재료에 영감을 받은 이색적인 단품, 코스부터 디저트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프로방스 스타일의 피자, 링귀니 크림 파스타, 립아이 스테이크와 바닐라 크레페 등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좋아할 메뉴로 구성된 패밀리 디너 세트도 맛볼 수 있다. 모던 일식 가스트로노미 미오에서는 여름철 보양식 민물장어와 제철 생선인 민어와 맛과 향이 으뜸인 은어를 활용한 섬머 보양식 런치와 디너는 물론 세미 디너 나츠(Natsu, 여름)’ 코스로 입맛잡기에 나섰다. 이밖에 레스파스는 프랑스 왕실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럭셔리 프렌치 빙수 빙수 스크레(BINGSU SECRET)’ 쟈뎅 디베르는 름 제철과일을 듬뿍 넣은 새로운 에끌레어 4종 등 루프 바 라티튜드32’는 호텔 믹솔로지스트가 직접 개발하고 만든 섬머 시그니처 칵테일 4종 등 다채로운 프랑스 정통 디저트와 칵테일로 마치 휴양지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무더운 날씨를 잊게 해줄 상쾌함을 선사한다.

롯데호텔 서울이 지난 1일 출시한 프리미엄 밀키트 '토종 한방 삼계탕'/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한식당에서 임자수탕, 해삼증 등으로 구성된 여름 코스 메뉴와 전복과 오리 뭉치구이, 장어구이 등 단품 추가 메뉴 등을 선보였다.

신라호텔 서울의 한식당 라연에서는 민어 어죽, 장어 양념구이 등으로 구성된 코스요리와 농어냉채, 신선로, 민어 양념찜 등 단품 추가 메뉴를 내놨다.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오리 스테이크, 한방 갈비찜, 한방 닭백숙, 가스파쵸, 겨자 치킨 냉채, 주꾸미 구이를 메뉴로 하는 보양 미식회 뷔페를 운영한다.

이밖에 메이필드 호텔 서울은 전복 임자수탕, 소갈비찜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민어탕, 민물장어구이를 주 메뉴로 하는 복달임 프로모션위커힐은 영계, 전복, 낙지가 들어간 해신탕과 갯장어탕을 보양식으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시원하게 채우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여름 보양식 메뉴와 함께 올 여름 호캉스를 즐겨 보는 것도 코로나 시대에서의 여름 피서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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