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MGU05 탑재… 35kg의 가벼운 무게와 95% 이상의 효율성 발휘

아우디가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새로운 e-트론 FE07를 공개했다. / 사진: 아우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가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새로운 e-트론 FE07를 공개했다. 아우디 e-트론 FE07에는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MGU05가 탑재됐고 35kg의 가벼운 무게와 95% 이상의 효율성 발휘한다.

27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아우디)에 따르면, 아우디 스포트에서 새롭게 개발한 아우디 e-트론 FE07’은 새로운 아우디 MGU05 모터 제너레이터 장치를 탑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8, 전체 차량 내에서 95% 이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전기 레이싱카다.

아우디 스포트 E-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 스테판 아이헤르(Stefan Aicher)아우디 e-트론 FE07에는 내부적으로 처음으로 개발된 완전히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영역에서 한계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e-트론 FE07’에는 아우디가 자체 개발한 아우디 MGU05’라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내부 로터 컨셉, 외부 자석, 고효율 냉각 시스템, 그리고 6개의 전기 단계가 있는 1단 전동식 구동렬이다. 경량 소재와 지능적인 차량 내부 통합으로 무게가 35kg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아우디 MGU05’이라는 새로운 MGU 인터버 유닛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97%가 넘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트리스탄 서머스캐일은 “MGU250kW의 출력을 발산하는 일반 내연기관 엔진을 비교했을 때 효율이 두 배 더 높을 뿐 아니라 무게 역시 35kg으로 일반 엔진보다 훨씬 가볍다이는 전기 파워트레인이 얼마나 효율적인 솔루션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우디 e-트론 FE07’에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화려하고 밝은 오렌지 색상과 아우디의 매뉴팩처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고유의 인상적인 녹색 외에도 차량 전면부 전체에 흰색 프라이머 코트가 적용되는 등 시각적으로 새로워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세계적인 윤활유 브랜드로 손꼽히는 캐스트롤(Castrol)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까사모다(Casamoda)가 새로운 파트너로서 디자인에 참여했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이번 토요일 발렌시아 레이싱 트랙에서 공식 데뷔한다. 아우디 e-트론 FE07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공식 FIA 월드 챔피언십 포뮬러E 2021 시즌에서 그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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