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 방석 만들기로 '겨울 맞이 준비' ... 입동(立冬) 당일인 7일 사전 신청 30명에 한해 북촌문화센터 현장 체험 및 비대면 체험 꾸러미 프로그램으로 진행 

시티투어버스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 … 서울시, 투어+공연 무료 이벤트

(사진: 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시간 11월, 소소한 만들기로 겨울 맞이 준비를 하고 더 추워지기 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 양말목 방석 만들기로 '겨울 맞이 준비' ... 입동(立冬) 당일인 7일 사전 신청 30명에 한해 북촌문화센터 현장 체험 및 비대면 체험 꾸러미 프로그램으로 진행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입동(立冬)을 맞아 3일부터 북촌문화센터 겨울맞이 특별행사 ‘다가오는 겨울, 따듯하기를...’ 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말목 방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비대면 체험꾸러미 우편발송은 70명에 한하여, 입동(立冬) 당일인 오는 7일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대면 현장체험은 30명에 한해 선착순 모집한다.

비대면 체험(양말목 방석 만들기 체험 꾸러미 발송)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게시물을 확인 → 북촌문화센터 유튜브 채널 구독(유튜브 ‘북촌문화센터’ 검색) →신청자 본인의 SNS에 프로그램 게시물 이미지와 해시태그를(#북촌문화센터 #겨울맞이 #특별행사 #다가오는겨울따듯하기를)공유 → 프로그램 게시물에 안내되어있는 프로그램 신청 URL을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 하면 된다. 

현장 체험(대면)은 3일 오전 10시부터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 체험 시간(오전 10시,11시/ 오후1시, 2시, 3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체험 인원은 총 30명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와 북촌문화센터 공식 SNS에 기재되어 있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그 후 선정된 사람에게는 개별 문자를 준다. 선정 문자를 받은 사람은 7일 현장에  프로그램 10분 전에  도착하면 된다. 

한편, 7일에는 어린이 대상 한옥 해설 프로그램 ‘한옥아 놀자’ 운영도 재개될 예정이다.  ‘한옥아 놀자’ 해설 프로그램(대면)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한옥지원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한옥의 구조를 익히고 그 시대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무료 어린이 해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7일 11시~11시40분에 운영되며 총 10명 한정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하고자 하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 시티투어버스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 … 서울시, 투어+공연 무료 이벤트

서울 도심 여행과 서울의 역사적 스토리, 문화‧예술 공연이 결합된 이색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이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사진:에스에이치네스크투어 홈페이지)

서울 도심 여행과 서울의 역사적 스토리, 문화‧예술 공연이 결합된 이색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이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총 3주간 운영된다. 참여비는 무료다. 

참여자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덕수궁, 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장소로 이동하고  버스에 탄 채로 각 장소에서 열리는  독립운동 등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한 연극, 마술, 무용, 팝핀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20 메모리즈 인 서울'은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총 3개 코스가 마련된다. 코스 별로 각기 다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투사 이야기부터 1960년대 버스 안내방송을 담당했던 승무원 여차장까지 '도심고궁남산코스'와 '전통문화코스'에서 만날 수 있다. 덕수궁 대한문 등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밀서를 주고받으며 결의하는 모습의 연극이 펼쳐지고, 전쟁기념관 등에서는 학도병이 가족과 이별하는 장면을 현대무용으로 만날 수 있다.

두 개 코스에선 드라마 ‘임꺽정’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김홍표’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지난 2019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댄스팀 ‘로보트로닉 하모닉스’도 공연을 선보인다.

'평화의 길 코스'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을 넘어 파주DMZ까지 가는 코스다. 해설사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임진각을 둘러보고, DMZ를 직접 투어 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hnesquetour.com)에서 ‘서울, 버스,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탑승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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