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6일 주말 프로야구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 재개

오는 26일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10%  허용된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오는 26일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일부 허용된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26일 주말 프로야구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 지난 55일 프로야구 개막이후 2개월 21일만이다.

앞서 프로야구(5. 5.) 프로축구(5. 8.), 프로여자골프(5. 14.), 프로남자골프(7. 3.) 등 프로스포츠는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계속해왔다.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발표에 따라 거리 두기 1단계에서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 바 있다.

프로축구는 이달 말일까지의 무관중 경기로 지속하고 다음달 1일부터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프로골프의 경우 우선 다음달 말까지 무관중 경기가 지속된다. 이후 방역상황 등에 따라 관중 입장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경우 단계 하향 이후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정세균 본부장은 관중 입장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전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하여 입장 관중의 신원을 확보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충분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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