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SK텔레콤과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 계약

2022년식 신차부터 순차 적용...최상의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스

2022년식 볼보 신차부터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및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앞으로 볼보자동차(이하 볼보)에서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및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볼보에 따르면, 오는 2022년식 일부 차종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내 최고 품질의 교통정보 및 지도 DB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비롯해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통합된 형태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볼보자동차의 단점으로 꼽히던 내비게이션 등의 불만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산차들과의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 격차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IT기술과의 연결 및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단순히 운전의 재미를 넘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ICT 기술을 리드하고 있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최상의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4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현재 시판중인 전 차종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통합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공개하며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 시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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