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용 컬러 '아우라 블루' 예약 비중 '약 40%', KT 전용 컬러 '아우라 레드' 예약 비중 '35%'
LG유플러스 전용 컬러 '클라우드 핑크' 예약 비중 '35.6 %' 차지

(사진:SKT.KT.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7일 이통3사는 지난 26일까지 진행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시리즈 예약 구매자를 위한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이번 갤럭시 S20 시리즈 사전 예약에서 특히 눈에 띈 점은 이통 3사 각각의 '스페셜 컬러'를 가지고 마케팅을 전개한 점이다. 결과적으로 3사 모두 35%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성공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 예약 분석 결과 갤럭시 S20 플러스의 4가지 컬러인 아우라블루, 코스믹그레이, 클라우드블루, 클라우드화이트 중 SK텔레콤 전용 컬러인 '아우라 블루' 예약 비중이 약 40%였다고 밝혔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S20 모델별 예약 비중은 S20울트라, S20 플러스, S20 순으로 5:3:2로 나타났다.

KT는 20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0 플러스 사전 예약 고객의 35%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중  2030 고객의 비중이 60% 넘게 차지해 개성이 강한 젊은 층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KT는" 갤럭시 S20플러스 사전 예약 고객 중 절반이 여성 고객이었으며 이는 전작인 갤럭시 S10 5G에 비해 1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 S20 사전 예약 고객의 35.6%가 LG유플러스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 S20 모델별 예약 비중은 갤럭시 S20이 약 32%, 플러스가 약 28%, 울트라가 약 39%였다.

한편, 이통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지난 20∼26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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