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5일 자정까지 신발 구매시 신발 1족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300족 한정, 기증 상품 수익금 보육원 퇴소 청년 자립 지원금으로 편성 예정

신발 쇼핑몰 겸 리뷰 사이트 구루핏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 ‘2019 나도 산타’를 진행한다.
신발 쇼핑몰 겸 리뷰 사이트 구루핏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 ‘2019 나도 산타’를 진행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신발 쇼핑몰 겸 리뷰 사이트 구루핏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증 이벤트 ‘2019 나도 산타’를 진행한다.

24일 낮 12시부터 오는 25일 자정까지 구루핏에서 신발을 구매하면 선착순 300족 한정하여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된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공익활동으로 연계하는 비영리기관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이벤트로 기증되는 상품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보육원 퇴소 청년 자립 지원금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보호종료자 신분으로 바뀐다. 이들은 주거 및 자립 능력이 극히 불안정한 채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며 매해 2000명~3000명의 청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오롯이 자력으로 헤쳐나가야만 하는 실정이다. 퇴소 청년 자립 지원금은 이와 같은 청년들의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된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기부결과 491명의 구매고객이 1191건의 물품을 구입하였으며, 매출액 773만4910원이 조성되어 수익금 202만원이 보육원 퇴소 청년 자립 지원금으로 편성되었다.

구루핏 김태근 대표는 “구루핏이 출범한 지난해 2018년 시작한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구루핏이 성장하는 만큼 사회의 소외계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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