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체험봉사 포털 '유스내비', '놀토서울' 모바일 앱 통해 ▲IT과학‧기술융합 ▲예술‧문화 ▲봉사 등 총 9개 분야 체험 프로그램 정보 제공
  

(사진:서울시)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 시간 활용을 위해 9개 분야 300여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서울시 청소년 체험‧봉사 정보플랫폼인 ‘유스내비’와 '놀토서울'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25일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초연결 시대 DNA’를 만드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9개 분야의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9개 분야는 ▲IT과학 ▲예술‧문화 ▲봉사 ▲직업‧진로 ▲국제 ▲생태‧환경 역사‧사회 ▲스포츠 ▲기타 등이다. 

이번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의 특징은  ▲시대와 정보를 읽는 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첨단 기술을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하는 ‘IT과학프로그램’과 ‘기술융합 프로그램’▲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창의 인성’을 기르는 캠프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 증가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준비한 ‘2019 로케이션 미디어 스토리 캠프’ 가 열린다.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다가오는 2050년을 영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자들은 '움직이는 서울:씨 2050년'이라는 주제로 스마트장비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는 단계부터 시작하며 촬영, 편집까지 경험해 보게 된다.   

초연결시대에 걸맞은 기술을 알고, 익힐 수 있는 IT과학‧기술융합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3D모델러, 메이커를 꿈꾸는 청소년들이나 관심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Fusion360 3D모델링’ 특강이 망우청소년센터에서 다음달 6일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 이루어지는 ‘Yap Yap Yap! 우리가 만드는 App App App!’프로그램은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볼 수 있다. 코딩드론, 드론축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드론 IN 화곡’ 대회도 열린다.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봉사‧캠프도 마련돼 있다. '봉사하러간DAY’ 캠프는 참여자들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청남도 청양에 방문해 마을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마을 정화 봉사를 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2019 유스나루 청소년 하계 캠프-마린보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박 4일간 수상안전 교육과 해변 물놀이 체험, 해변정화 봉사활동등을 진행한다.  또한 인근의 환선굴이나 독도 순시선을 견학해볼 수 있는 등 알찬 프로그램도 있다. 

엄연숙 서울특별시 평생교육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충전의 시간과 동시에, 초연결시대를 주도하는 탁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신나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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