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반품시 사은품 회수 안돼 다소 지연...지난 12일 사은품 회수돼 15일 환불 완료

최근 해외가전 다이슨 늦장 환불 논란과 관련, 롯데홈쇼핑이 환불규정에 따른 조치였다고 해명했다.(사진: 롯데홈쇼핑 사옥/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해외가전 다이슨 늦장 반품 논란과 관련, 해당제품을 판매한 롯데홈쇼핑은 15일 환불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불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해당 고객에게 제공됐던 사은품 회수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소비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가 소음이 커 구매 10일만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다이슨 코리아측이 환불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SBSCNBC는 해당건에 대해 취재에 나서자 다이슨 코리아측이 해당 소비자에게 환불을 해줬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그런데 지난 14일 본인이 해당 소비자라고 밝힌 A씨가 본지에 아직도 카드 취소를 안 해주고 물건 보내 놓고 가져가지도 않고 있다롯데홈쇼핑은 고지의무도 안하고 책임도 회피하는 상황이다. 물건 회수해가라고 다이슨측에 메일 보내도 답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짜 답답하다널리 알려 피해자가 더 안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컨슈머와이드가 어찌된 일인지 롯데홈쇼핑을 통해 확인해 보니, 롯데홈쇼핑측은 업체 환불규정에 따른 조치를 취했으며 15A씨에 대한 환불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롯데 홈쇼핑 관계자는  “A씨가 지난달 15일 구매했던 다이슨 공기청정기의 소음으로 반품을 요청해 제조사 A/S측에서 불량 판정이 있어야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했다이후 A씨가 제조사 다이슨으로 민원을 제기 이달 9일 다이슨 측에서 불량을 확인 받아 당사에 제품이 입고됐지만 당시 제공됐던 사은품이 회수되지 않아 환불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2A씨로부터 사은품이 회수돼 15일 환불조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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