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지능형 안전 기술 기본 적용으로 상품성 강화

현대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했다.(사진: 현대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1회 충전주행거리가 길어졌다. 현대차가 전작 대비 1회 충전주행거리가 35.5% 늘어난 아이오닉 일렉트릭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71km, 기존 모델 대비 주행 가능 거리가 35.5% 늘어났다. 또한 100kW 구동 모터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이 높아졌다.

IT, 안전 사양도 개선됐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도 기본 적용돼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졌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내부/현대차

내ㆍ외관 디자인도 바뀌었다. 차량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플로팅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부터 주간 주행등(DRL)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램프 시그니처 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구현됐고, 차량 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트리플 모드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LCD 클러스터)와 터치 타입의 공조 버튼 적용을 통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트림 별로 N 트림 4140만 원 Q 트림 4440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넓은 뒷좌석 공간과 주행안정성, 정숙성이 돋보이는 승용형 전기차라며 늘어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성을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용 데일리카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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