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3 계승 외형에 폴더 열면 안쪽에 장방형인 디스플레이...바깥쪽에 작은 디스플레이

지난달 18일 레노보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제출된 모토로라 폴더블폰 도면 [네오윈 해당 보도 사진 캡처]
지난달 18일 레노보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제출된 모토로라 폴더블폰 특허 도면 [네오윈 해당 보도 사진 캡처]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디자인이 공개됐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제출된 특허도면을 통해서다. 이 폰은 이르면 내달 1500달러(한화 약 169만원)가 넘는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1(현지시간) 네오윈 등 미국 IT매체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모토로라 폴더블폰 디자인은 기존 모토로라 레이저를 빼 닮았다. 레이저폰은 2000년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도면을 보면 외관은 레이저3라인을 계승했다. 폴더블폰 방식은 인폴딩 방식이다. 레이저3 외관 디자인 폰 폴더를 펼치면 안쪽에 장방형인 디스플레이가 연결된다. 하나의 화면으로 이음새는 없다. 바깥면에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카메라는 바깥면에 있는 구멍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도면은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보가 지난달 18WIPO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레노보 측은 이 도면에 대해 이렇다할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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