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셜 분석 서비스 ‘스마트 인사이트’, 월드컵 기대심리 조사... 해외스타 활약에 대한 기대감, 메시∙호날두∙네이마르∙레반도프스키 순

(자료:SK텔레콤)
14일 SK텔레콤이 자사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월드컵 기대심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속한 F조 국가들의 경기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자료: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네티즌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의 '한국 대 독일전' 경기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 레반도프스키 등 해외 축구 스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14일 SK텔레콤이 자사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를 통해 월드컵 기대심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속한 F조 국가들의 경기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석 결과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한민국과 독일이 맞붙는 조별리그 경기에 관한 소셜 버즈량은 379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멕시코전 2621건스웨덴전 2504건 등 언급됐다. 이는 스페인-포르투갈(980건)브라질-스위스(717건)프랑스-덴마크(697건) 등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국가들의 조별리그 경기와 비교해도 약 3~5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SK텔레콤 데이터 사업 담당 장홍성 유닛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경우의 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축구리그 슈퍼스타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나타났다.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기대한다는 언급은 전체 월드컵 관련 담화의 26%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관련 언급이 15%,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에 대한 언급이 13%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축구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포르투갈의 호날두였다. 두 선수를 필두로 브라질의 네이마르,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인터넷 뉴스∙블로그∙게시판∙SNS로부터 수집한 소셜 빅데이터 6만6583건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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