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과 별개 서버 운영... 쾌적한 게임플레이와 블법프로그램을 막기 위한 조치

▲ (사진: 배틀그라운드 HP)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4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가 스팀과 별개서버인 자체 '카카오 서버'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와 협의를 통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 제공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 행위관련 대응 용이 등의 이유를 들어 이와같이 결정했다. 

이에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지만  오는 14일 오픈될  카카오 서버는 가맹PC방과 카카오게임즈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한 이용자만 접속가능하다게 됐다. 스팀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한 국내 및 해외 이용자는 접속할 수 없다. 

또한 양사는 서버 분리에 따른 추가 개발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서비스 시작 시  ‘솔로’ 모드를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듀오`,‘스쿼드’ 모드 등은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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