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440여개 전체 매장 대상...식품안전관리 프로세스 면밀한 감사 계획

▲25일 맥도날드는 자사 품 안전 강화 계획의 실천으로 (사)한국식품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맥도날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도날드가 자사 440여개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식품안전협회를 외부 감사기관으로 두고 재료,식품취급,관련 종사자의 위생상태까지 총 80여가지를 점검 받는다. 여기에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아 공정한 외부감사 이루어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25일 맥도날드는 자사 품 안전 강화 계획의 실천으로 (사)한국식품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외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협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맥도날드 440여개 매장을 방문해 원재료 및 식품의 취급 상태, 조리장 및 종사자의 위생 상태 등 식품 안전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한국식품안전협회는 지난 2003년 창립된 이래 식품 안전 교육, 지도, 정보 교류 등을 수행해 온 국가 공인 기관이다.

한국식품안전협회 금보연 부회장은 "식품위생 법령 준수, 매장 시설 진단, 종사자 위생관리 진단, 조리장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관리, 매장 자체 안전점검 실태 등 총 80가지 점검 사항을 마련했다”며 “식품 안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조사 대상 매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점검하는 방식으로 모든 매장을 순차 점검할 계획으로, 한국맥도날드의 식품 안전 프로세스를 공정하고 면밀하게 들여다 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외부감사를 위해 중앙대학교 식품안전연구센터가 이번 외부 감사의 총괄 자문을 맡았다. 중앙대 식품안전연구센터는 식품 안전 확보에 필요한 국가 정책과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온 곳으로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 전문 교수진들이 이번 총괄자문으로 참여한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지난 15일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식품 안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제 3기관에 의한 외부 감사에 착수하게 됐다”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아 식품 안전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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