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바와 연동 스마트폰 없이도 러닝 기록 측정 가능,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탑재

▲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러닝에 최적화한 스마트워치 ‘런아이큐(RunIQ)’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러닝에 최적화한 스마트워치 ‘런아이큐(RunIQ)’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며, 신체 기능도 체크할 수 있다.

런아이큐는 러닝 전문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와 직접 연동되어, 스마트폰 없이도 시계만으로 러닝 기록 측정 및 데이터 전송이 바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정확도를 가진 내장된 GPS를 통해 코스, 속도,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체크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 브랜드 본연의 기능성을 구현했다.

인텔이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해 이동 중에도 수신 메시지의 답장을 보낼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연결하여 구글 플레이 뮤직의 재생 목록을 동기화, 저장해 음악을 들으면서 달릴 수 있다. 5ATM 방수 기능을 포함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24시간이며, GPS나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5시간까지 연속 구동 가능하다.

뉴발란스 마케팅 최영태 팀장은 “런아이큐는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기능은 물론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갖춰 러너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폭넓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발란스의 런아이큐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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