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권유'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스팸신고'건수 연속 1위 차지..'불법게임 및 도박''텔레마케팅'등 뒤 이어

▲ 17일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앱 ‘후후’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유형 TOP5’를 발표했다.(자료:후후앤컴퍼니)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올해 1분기 동안 가장 많이 뿌려진 스팸은 ‘대출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앱 ‘후후’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유형 TOP5’를 발표했다.

이 발표내용에 따르면, 후후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동안 스팸차단 앱 후후에 등록된 264만 7677건의 스팸유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최다 스팸신고 건수 1위는 ‘대출권유’(81만 5083건)가 차지해 지난 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로 꼽혔다.

이어서 ▲2위- 불법게임 및 도박(53만 5038건)▲3위- 텔레마케팅(38만 5174건)▲4위- 성인 및 유흥업소(31만1992건)▲5위- 휴대폰판매(10만 8243건)등이 차지했다.

스팸유형에 따라 점유율이 높은 전화번호 타입이 달랐다. 스팸유형별 신고건수 중 02, 031 등 ‘지역번호’, ‘070(인터넷전화) 번호’, ‘휴대폰 번호’와 같은 전화번호 유형별로 점유율을 살펴보면▲지역번호의 점유율은 ▲‘보험가입권유’(90%)▲‘설문조사’(71%), 070(인터넷전화)번호의 점유율이 높은 스팸유형은 ▲‘인터넷 가입’ (89%)▲‘휴대폰판매’ (69%)등 순이었다. 또한 휴대폰 번호의 점유율이 높은 스팸유형으로는 ▲‘불법게임 및 도박’(70%)▲‘스미싱’(52%)등이었다.

한편, 후후는 이달 27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스팸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스팸 전화나 문자를 수신하면 후후에 해당번호를 스팸으로 신고한 후 이벤트 배너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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