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서비스센터서 진행.. 이미 수리한 소비자는 포인트적립으로 보상

▲LG전자  넥서스5X (사진:LG전자HP)

[컨슈머와이드 -강진일 기자] '무한 부팅'문제를 일으켰던 LG전자의 넥서스5X에 대한 무상 수리 보상 서비스가 시작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무한 부팅 문제를 겪고 있는 넥서스5X에 대해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지난5일부터 시작했다. 이미 비용을 들여 수리를 끝낸 소비자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상한다. 수리비는 약 20만원이다

LG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넥서스5X 고객은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하면 단말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넥서스5X는 구글의 레퍼런스폰으로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됐다. 넥서스5X는 출시된 지 약 1여년 후부터 무한 부팅 문제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무한 부팅이란 휴대폰 전원이 스스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은 휴대폰 전원 제어를 담당하는 메인보드의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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