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8106대, 수출 2710대 등 총 1만 816대 판매

▲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사진: 티볼리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는 8000대 돌파했고 2월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3일 쌍용자동차의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 8106대, 수출 2710대 등 총 1만 816대를 판매했다. 이는 13년만의 최대실적이다. 전체판매 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또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우선 내수는 2004년 2월(8660대) 이후 최대인 810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1% 판매가 늘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42.3%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6%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되면서 내수판매의 증가세다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 등 신차출시와 기존 모델의 상품성 개선을 통해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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