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업ㆍ단체 지정 시 사업비 지원, 전문컨설팅, 언론홍보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서울시가'2017년 공유단체·기업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공모를 진행한다 (사진:내손안에서울HP)

[컨슈머와이드 - 지세현 기자] 서울시는 자원 공유를 통해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환경오염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편익에 기여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서울시 지정기업(단체)으로 선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며 ▲서울시 홍보 및 전문컨설팅 지원▲공유도시 서울 BI 사용권▲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 등을 부여받는다.

이번 사업비 지원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해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정 공모인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공유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유기업(단체)의 행사나 홍보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유 공모는 공유기업(단체)에 공유촉진을 위한 사업비로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서울시에서는 공유기업 예비창업자 교육, 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홍보 등 행정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나 기업은 다음달 17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2012년 9월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이후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 공모는 공유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시민의 삶에 혜택을 가져다주는 다양한 공유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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