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선물

▲ 사진 제공 : www.3dstory.kr

[컨슈머와이드-전진성 기자] 3D 프린터의 발전은 여러가지 산업에 있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최근 산모의 태중에 있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데이터로 합성하여 다시 3D 프린터로 출력해 만들어 낸 태아의 3D 인형이 산모와 태아 부모들 사이에서 아주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3D 태아인형은 태령 28주 전후에서 산부인과에서 촬영하는 3D초음파로 생성된 3D data를 변환하여 3D프린터로 출력, 제작하여 뱃속 태아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출산전 기념품이다. 

3D 태아 인형을 처음 본 사람들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산전의 뱃속 태아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초음파 사진을 통해서만 희미하고도 흐릿하게, 평면적으로 볼 수 밖에 없었던 태아의 모습을 입체적인 모습으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신기하고, 흥미롭다는 반응들이었다. 

이는 향후 주기별로 출력해 입체 형상들을 만들어 보관하고 출산 영상과 출산 후 앨범들과 합쳐져서 자녀들에게 아주 놀라운 추억과 기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 있는 예비 부모들의 문의와 관련 프랜차이 업체 문의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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