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내비·다음지도에 23일 개통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정보 반영

▲ 카카오내비와 다음 지도에 23일 개통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정보가 반영됐다. (사진: 카카오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카카오내비와 다음 지도에 23일 개통된 상주-영덕 고속도로 정보가 반영됐다.

카카오는 23일 개통된 '상주-영덕 고속도로' 에 대한 배경 지도 및 경로 데이터, 실시간 교통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카카오내비와 다음지도, 카카오맵 등 카카오의 이동 정보 서비스에 개통 직후 바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카카오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했을 때도 이를 국내 지도-내비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카카오내비에 적용한 바 있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경상북도 상주와 영덕을 동서 최단 거리 로 잇는 총길이 107.6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다. 상주-영덕간 거리가 52.1km 단축됐다. 주행 시간은 무려 기존 3시간 20분에서 1시간으로 크게 감소됐다.

이같은 정보가 카카오내비 및 다음지도에 반영돼 국내 내비 중 가장 빠른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해당 구간에 대한 경로 지도를 반영하지 않은 내비게이션으로 상주-영덕간 구간을 이용하면 카카오내비를 이용하는 것 대비 최대 약 2시간 이상을 더 소요해야 한다. 또한 경로는 반영했지만 해당 구간에 대한 배경지도를 반영하지 않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시에는 길이 없는 허허 벌판을 달리는 화면이 나타나며 실시간 교통정보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상주-영덕 고속도로의 경로 정보를 포함해 배경지도, 실시간 교통 정보까지 국내 내비 중 가장 먼저 제공해 상주나 영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 안내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실시간성, 즉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지도 정보와 교통 정보”라며 “ 카카오는 이를 신속하게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정확하고 빠른 이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내달 중 개통 예정인 부산 신항 제2배후도로 정보도 최대한 빨리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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