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KT인상 시상식 진행... ‘5G태스크포스(TF)’와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 '공동대상

▲ KT가 올해 최고의 성과로 기가인터넷을 꼽았다. (사진제공 : KT)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KT가 올해 최고의 성과로 기가인터넷을 꼽았다. KT는 지난16일 경기 성남시 분당사옥에 황창규 회장 및 임직원, 임직원 가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올해 1등 KT인상의 대상은 ‘5G태스크포스(TF)’와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 가 공동 수상했다. 1등 KT인상 대상에게는 각각 1억원의 포상금과 10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5G TF’는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첫 데이터 전도송)을 성공했다. 또 글로벌표준규격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VR, 홀로그램 등 오는 2018년 팡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를 성공으로 구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동수상한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는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출시 1년 11개월만에 가입자 200만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14년 10월, KT에서 전국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기가 인터넷’은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를 가져왔다고 평가됐다.

1등 KT인상의 최우수상은 IPTV사업 TF, 기업모바일 TF, 에너지사업 TF, 그리고 커스터머(Customer) 부문∙KT IS∙KT CS, KTH가 차지했다. IPTV 사업 TF는 국내 최초로 유료방송 사업매출 1조원을 달성한 성과를 거뒀다. 기업모바일 TF는 국내 최초 기업 LTE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 모바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에너시업 TF의 경우 에너지 사업수주 1000억을 돌파하는 실적을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스터머 부문과 그룹사인 KT IS, KT CS는 유무선 통합 고객만족도 2연패를 달성한 협업 노력을 인정받아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그룹사인 KTH는 국내 T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F 및 그룹사는 각각 30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외에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종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KT스포츠)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및 구제역 확산 예측모델을 개발한 빅데이터 센터, 국내 최초 ICT 융합 임대 서비스 ‘리마크빌’을 선보인 KT에스테이트 등 5개 부서, 3개 그룹사가 특별상을 받았다. 특별상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이 돌아갔다.

이날 KT 황창규 회장으로부터 5G TF를 대표해 1등 KT인상을 받은 김성관 차장은 “5G TF에 참여해 기술 연구 및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장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밤낮을 잊고 노력하는 선후배들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KT 5G TF가 만드는 길이 5G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는 물론 2019년 5G 상용화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를 대표한 김준덕 대리는 “지금 이 시간에게도 고객님의 가정이나 사무실에 기가 인터넷을 설치하고 계시는 동료들의 땀방울이 모여 1등 KT인상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2년간 기가 인터넷에 집중하면서 KT 구성원들에게 내재된 1등 DNA를 되살린 것은 물론 국민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국민기업 KT’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일깨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부사장은 “1등 KT인상은 단순히 개인이나 부서의 영예를 떠나 KT가 국민생활 개선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기울인 피와 땀과 눈물이 담겨 있다”며, “1등 KT인상을 통해서도 확인된 5G와 기가 인터넷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즐기는 ‘기가토피아’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인상은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 또한 개인 시상이 아닌 단체 포상을 통해 협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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