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영매장 부지 물색..강남역 인근, 가로수 길등

▲ 애플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강남역에 직영 애플스토어를 열기 위해 부지를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애플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강남역에 직영 애플스토어를 열기 위해 부지를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치는 삼성전자본사 건물 뒤쪽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첫 번째 직영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경쟁자인 삼성전자 뒷마당 부지를 물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이 매장 부지를 물색한 곳은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강남역 인근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쇼핑거리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애플은 본사 유통관련 임원을 몇 달간 한국 서울로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프리스비 등 국내 유통점과 제휴한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중국에는 상하이, 난징 , 푸저우, 난징 등 36개의 애플스토어가 있고 홍콩에는 6개, 일본에는 7개가 있다. 이 때문에 한국을 홀대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신문은 삼성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폰을 내세운 애플과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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