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등 미국언론보도..유출정보 이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등

▲야후가 지난 2014년 해킹공격으로 가입회원 5억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셨다고 CNN등 미국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출처: CNN Money Site)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야후가 지난 2014년 해킹공격으로 가입회원 5억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셨다고 CNN Money등 미국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해킹은 2014년 말에 이뤄졌으며, 5억 명이나 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기록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생일 , 본인 인증 질문등이다. 야후는 이번 유출정보에 은행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데이터 등과 같은 민감한 개인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특히 야후는 해커의 배후에 특정 국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국가명을 거론하지 않았다.

야후는 지난 2014년 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가입자의 경우 비밀 번호를 변경하고 야후와 같거나 유사한 정보를 사용하는 계정의 비밀번호와 본인인증 질문, 대답들을 바꿀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자신의 계정을 활용한 수상한 활동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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