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R&D,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인재현지화 교육, 금융지원 등 지원받아

▲ 닥터자르트 운영 해브앤비가 정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닥터자르트를 운영하는 해브앤비가 정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R&D,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인재현지화 교육, 금융지원 등 자사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16일 닥터자르트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겸비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총매출, 수출액의 증가율과 성장성, 그리고 R&D 투자 등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서류 심사, 현장 실사,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등의 엄격한 과정을 거친다. 올해 ‘2016 월드클래스 300’에는 해브앤비를 포함해 전국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는 “해브앤비 설립부터 염두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노력과 성과가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유럽 시장을 진출 및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해브앤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브앤비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코스메틱 전문 기업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남성 컬쳐 코스메틱 브랜드 ‘DTRT’를 론칭, 운영 중이다. 닥터자르트는 2005년 론칭 이후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러시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현재 세계 17개국에 진출해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는 최초로 비비 크림을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미국 내 비비크림 열풍을 선도했으며, 러시아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출되어 K-뷰티를 알리는 데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차세대 뷰티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동 5개국에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 7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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