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해외 규격 플러그가 장착된 충전기를 이용하면 스파크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3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서울 강북구을)과 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충전기(직류전원장치) 제품 34개(국내 정식수입 판매 4개, 구매대행 판매페이지 30개)를 조사한 결과, 국내 수입사가 판매한 4개 중 1개 제품이 KC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러그 핀이 국내 규격보다 얇아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