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전남체육고등학교의 시범 연구 사례를 보며 체고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려 해요. 먼저, 연구의 발단은 학생선수의 학습권으로 학생선수가 경기출전만을 위한 인력으로 양성되어 궁극적으로 미래 선택권이 박탈당한다는데 있습니다.이를 우려한 한 학교의 일부 직원(교장, 교감, 육상부지도 체육교사, 과학교사, 수학교사)은 지난 2019년 뜻을 모아 전인적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실험적으로 적용하였습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먼저 학생의 다양한 진로설계를 위해 선수 진로 뿐만 아니라 체육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