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10년 넘은 세탁기가 집안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장시간 사용한 세탁기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9일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세탁기 관련 화재는 총 535건으로 매년 15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제조일자가 확인된 261건 중 55.6%(145건)가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된 제품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자 한국소비자원이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참여사 중 주요 세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