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현행법상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악용해 해외 구매 대행 등 온라인으로 구매를 유도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픔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사이트 757건을 적발,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757건 중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이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버맥틴(구충약) 406건, 클로로퀸(말라리아약)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전문 의약품을 해외직구로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의사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복용시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6일 한국소비자원이 해외 불법사이트 및 구매대행 사이트(15곳)를 통해 전문의약품 30개를 주문하여 유통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처방전 없이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전이 필요한 오·남용우려의약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