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연비 최강자가 등장했다. 지금껏 기자가 시승을 하면서 이 정도의 연비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 123.3km 를 주행한 평균 연비가 25km/L이다. 주인공은 폭스바겐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티구안(이하 신형 티구안)이다. 시승차를 인계 받으면서 폭스바겐 관계자가 “연비가 우수하다. 타보시면 알 것”이라고 했던 말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이래서 티구안이 수입 SUV 1인자구나'를 절감(切感)했다.티구안은 지난 2008년 1세대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5만6000대 이상의 누적